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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해보고싶은레시피

맛남의 광장 "파게트" 맛있게 만드는 방법

by The-moment 2020. 4. 8.

지난번에 맛남의 광장에 게스트로 송가인 님이 나오셨던 걸 보게 됐어요~~

개인적으로 맛남의 광장 프로그램의 "지역 농수산물 살리기" 취지가 정말 좋아서 종종 시청하곤 하거든요.^^

송가인 님 부모님도 예능 프로그램에 여러 번 나오셨었는데 이번 편이 진도 지역 특산품인 대파 농가를 돕는 거라서 그런지 부모님들도 출연하셨더라구요. 

 

프로그램에는 대파국, 파스츄리 등 대파로 만든 다른 요리들도 있었지만

그 중에 저는 오늘 "파게트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얼마 전에 브루스케타 만들고 남은 바게트가 있어서 이 때다 싶어서 만들게 되었답니다. ㅎㅎㅎ

혹시 브루스케타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먼저 이전 포스팅을 보고 오셔도 좋아요^^

 

 

[레몬즙 활용] 디저트 맛있게 만드는 방법(과일잼, 리코타치즈, 브루스케타)

다양한 과일 종류 중 달콤한 맛을 내는 과일 말고도 레몬처럼 신 맛이 강한 과일도 있는데요~ 여러분은"레몬"이라는 단어를 보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아마도 주로 떠오르는 건..... 비타민 C , 레모나,..

themoment-of-yours.tistory.com

 

먼저 재료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 대파 3 뿌리 , 버터 25g , 크림치즈 80g  , 연유 2큰술 , 마요네즈 2큰술

 

 

 

 

버터는 10g짜리로 1.5개를 사용했었는데 대파 양이 많다 보니 버터가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중에 추가로 버터 10g을 더 넣어줬어요. 총 25g 정도 넣으니 적당했어요!

그리고 크림치즈는 꽤 많이 넣었는데 많이 넣길 잘했어요 맛있더라구요. ^^

아빠 숟가락으로 치면 볼록하게 담아 3큰술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연유랑 마요네즈도 넉넉하게 숟가락에 올려서 넣었으니 참고해주세요~~~

 

 

먼저 약불에 버터를 넣고 버터가 녹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버터가 다 녹으면 송송송 썰어놓았던 대파를 모두 다 넣어줍니다. 

여기서 유의하실 점은 대파가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주셔야 한다는 점이에요~~~

파가 숨이 죽을 때까지 천천히 뒤적이면서 익혀주세요^^

그리고 파를 볶아주는 동안 크림치즈와 연유, 마요네즈를 잘 섞어주세요. 

크림치즈를 상온에 오래 두었는데도 꾸덕꾸덕해서 잘 안섞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나중에 볶아진 파를 넣으면

크림치즈가 금세 녹을 테니 잘 섞어지지 않아도 걱정 마세요~~~

 

 

 

파가 모두 볶아졌다면 이제 크림소스+마요네즈+연유 소스에 넣고 

비벼 비벼 비벼~~~ 주세요^^

 

 

잘 비벼주셨다면 이제 바게트 위에 바게트 소스를 듬뿍 얹어줍니다. 

얇게 펴 발라주는 것보다 듬뿍 얹어줘야 바게트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 6분 정도 구워줬어요~~

중간중간에 타지 않는지 확인하시면서 구워주셔요 ^^

노릇노릇 잘 구워진 바게트 입니다. 

 

 

한 입 먹을 때 바사삭~~~

완전 ASMR 용으로 딱이겠더라고요. ㅎㅎㅎ

바삭한 바게트 식감과 부드럽고 진한 풍미의 바게트 소스의 맛이 잘 어우려져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간식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네요. ^^

 

 

요즘 대파 가격이 정말 많이 하락했던데

여러분도 맛있는 파게트 만드시고 지역 농수산물 살리기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