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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해보고싶은레시피

백종원 찹스테이크 맛있게 만드는 방법(어묵튀김+와사비마요소스,연근샐러드 꿀팁까지!!)

by The-moment 2020. 4. 5.

오랜만에 집콕하면서 하루 종일 푹 쉬었던 하루였는데요. 

바쁠 때는 요리하기 어려우니 전 집에서 쉴 때 특히 요리하고 싶은 욕구가 막 샘솟는 편이에요 ㅎㅎ

시간도 많겠다 저녁 메뉴로 어떤 요리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 소고기 무국 끓이고 남았던 소고기가 생각났어요!

소고기 무국 맛있게 만드는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잠시 보고 오셔도 좋아요^^

 

 

소고기 무국 맛있게 만드는 방법

여러분들은 소고기 주로 어디에서 구매하세요? 저희 집은 고기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애용하고 있답니다. ^^ 질 좋고 저렴한 스테이크 용 소고기를 2kg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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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보관해둔 소고기가 스테이크 용 이기도 했고 냉장실에 채소도 다양하게 있었기 때문에

찹스테이크를 하면 딱 좋겠다 싶었어요. 

백종원 님의 찹스테이크 레시피로 맛있는 찹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여 먹을 어묵튀김과 (사실 식감은 쥐포 ㅎㅎㅎ)

연근칩 샐러드까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근칩 샐러드는 제가 이전에 <연근칩 만드는 방법> 포스팅해둔 것이 있으니 잠시 후에 링크 걸어드릴게요^^

 

 

먼저 백종원 표 찹스테이크 재료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찹스테이크 재료 : 스테이크 용 소고기 500g , 파프리카 1개, 새송이버섯 1개, 청경채 3개 , 마늘 두 줌, 버터 30g(2큰술 반 정도)
소고기 밑간 재료 :  올리브 오일과 소금, 후추 약간 
양념장 재료 : 스테이크 소스 6큰술, 굴소스 5큰술, 케첩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맛술 3큰술, 다진 마늘 3큰술 

 

양념장 재료는 제가 입맛에 맞게 조금씩 보완해서 만들었습니다. ^^

(양념장이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시판용 스테이크 소스가 집에 없을 경우 돈가스 소스로 대체하셔도 무방하다고 해요~

저는 스테이크 소스보다 굴소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존 레시피보다 굴소스 양을 좀 더 늘려서 사용했어요~

맛술이 없다면 소주로 대체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사실 찹스테이크에는 기본적으로 양파가 꼭 들어가는데 하필 오늘따라 양파가 집에 없었어요ㅜㅜㅜ

근데 나중에 먹어보니 양파가 없어도 너무맛있더라구요~~ 

 

양파가 없어도 충분히 맛있는 찹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으니 일단 시작해봅시다 ^^

 

 

 

 

 

 

파프리카와 새송이 버섯은 다이스(깍둑썰기)로 썰어주시고 청경채도

알맞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색감을 위해 저는 나중에 홍고추도 넣어줬어요 ^^

홍고추 대신 빨간 파프리카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냉동 소고기를 사용하시는 경우 반드시 필수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답니다~

바로 핏물 제거인데요~~ 

핏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냉동고기라 잡내가 심하게 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키친타월로 핏물을 충분히 제거해 준 후에 올리브 오일과 약간의 소금, 후추를 넣어 밑간 해주세요. 

 

30분 정도 밑간 해주시면 좋은데 저는 요리시간의 단축을 위해 10분 정도만 재워두었는데도 너무 맛있었어요^^

 

 

준비해두었던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줍니다~

양념장만 살짝 먹어봤는데.........

와.... 이때부터 이미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ㅎ

저처럼 스테이크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굴소스 양을 늘려보세요!

훨씬 더 묵직하고 풍부한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자, 이제 재료와 양념장까지 준비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찹스테이크를 만들어볼까요? ^^

먼저 버터가 다 녹으면 마늘을 중 약불에 볶아주세요~

편 마늘을 사용해도 되지만 마늘이 쉽게 타기 때문에 전 일부러 조금 두툼하게 썰어줬답니다. 

통마늘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마늘이 노릇노릇 볶아졌다면 이제 밑간해 둔 소고기를 넣고 센 불에 볶아주세요. 

고기의 겉면이 익었다 싶을 정도에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 양념장을 절반 정도만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고기와 채소들이 어느 정도 다 익어갈 때쯤 청경채와 나머지 양념장을 넣어 고기가 다 익을 때까지 맛있게 볶아줍니다. 

청경채는 너무 오래 볶으면 숨이 팍 죽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고 휘리릭 볶아주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 

노란 파프리카와 초록색 청경채가 어우러지니 빨간색이 추가되면 더 맛있어 보일 것 같더라구요~

빨간 파프리카는 아쉽게도 없었기 때문에 홍고추 1개를 썰어서 넣어주었는데요~

홍고추는 생략 가능하답니다. ^^

그런데 살짝 매운맛이 나니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짜잔~~

이렇게 찹스테이크가 완성되었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해 먹어야겠다 싶더라구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ㅎㅎㅎ

찹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인 두 가지 초간단 메뉴를 더 소개해드릴 거예요. 

바로 어묵 튀김과 연근샐러드예요~~

사실 어묵은 기름에 튀기면 가장 좋겠지만

기름 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니 바삭한 식감은

어묵이 부풀어 올랐을 때 딱! 바로 먹을 때만 잠깐 유지됐구요. ㅎㅎ

식으니 쥐포 같은 식감이더라구요. ㅎㅎㅎ

 

살짝 아쉬운 어묵 튀김의 맛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비법소스가 있어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와사비 마요네즈 소스예요~~~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 어묵 튀김(쥐포...ㅎㅎ)을 소스에 찍어먹으면 와.....

이게 진짜 맥주 안주로 딱이겠더라구요~~~

 

와사비마요네즈 소스는 와사비 2.5큰술, 마요네즈 2큰술, 꿀 or올리고당 2큰술 정도로 배합해줬는데

와사비의 알싸함이 더 많이 느껴지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와사비의 양을 조금 더 늘려주시면 됩니다!

입맛에 맞게 조금씩 조절해주세요^^

 

 

 

 

그리고 연근칩 샐러드는 아래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해두었으니 포스팅을 참고해주셔요 ^^

 

바삭바삭한 연근칩 만드는 방법(feat.연근칩 샐러드)

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세척 연근을 구매해왔어요. 연근조림은 너무 식상하고..... 연근피클을 만들어볼까 했지만 예쁜 색상을 낼 때 필요한 치자가루나 비트 가루가 없다는 게 아쉽고.... 연근 볶음을 만들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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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는 한 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찹스테이크가 기대보다 더 맛있게 만들어져서 먹는 내내 감탄하며 먹었네요.^^

그리고 와사비 마요네즈 소스는 나중에 이것저것 다 찍어먹어도 진짜 맛있을 거 같아요~

마른안주 드실 때 꼭 만들어서 찍어드셔보길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저녁 한 끼 뚝딱~~~~~

여러분도 만들어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