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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해보고싶은레시피

백종원 오징어볶음 맛있게 만드는 방법

by The-moment 2020. 4. 19.

여러분! 혹시 오징어 좋아하세요?

전 오징어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해물을 원래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오징어랑 새우를 진짜진짜 좋아해요. ㅎㅎㅎㅎㅎ

그래서 파스타 메뉴 고를 때도 주로 오징어, 새우가 기본으로 들어간 해물 크림 파스타가 제 원픽이에요. 

 

지난번 노브랜드 갔을 때 냉동 오징어가 있길래 냉큼 사 왔었는데 어느샌가 다 먹어버리고....ㅜㅜ

딱 한 마리가 남았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노브랜드 손질 오징어는 손질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어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자주 애용하고 있답니다. ^^ 혹시 아직 구매해보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추천드려요~~~

저처럼 해물손질을 두려워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


오늘은 제가 백종원님 레시피로 맛있는 오징어 볶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릴 거예요!

그런데 한 마리만으로는 양이 너무 적기 때문에 냉동 오징어 채도 추가로 넣어서 만들거에요. ^^

 

냉동오징어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반나절 또는 하루정도 전에 미리 냉장실에 옮겨두시거나

급하게 요리하시게 된 상황이라면 차가운 물에 냉동오징어를 담가 해동시켜주세요!

차가운 물에 담가두시면 생각보다 더 짧은 시간 내에 해동할 수 있답니다~

 

자, 그렇다면 재료소개에 앞서서 정말 맛있는 오징어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봐야겠죠? ㅎㅎ

<오징어 효능>
1. 풍부한 타우린 성분으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2. 풍부한 셀레늄 성분으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를 방지해줍니다. 
3. 풍부한 EPA(불포화지방산)성분으로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해독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아참, 그리고 오징어는 고단백 ·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개그우먼 김신영 님이 방송에서 다이어트 김밥인 "묵은지 오징어 김밥"을 소개했던 적이 있었는데........

진짜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  언젠간........ 꼭!!!! 만들어보리라........ㅎㅎ

 

 

 

 

그럼 이제 재료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 오징어 1.5 마리, 작은 양배추 1/3, 양파 반개, 파 한 대, 아삭이 고추 3개, 홍고추 1개, 식용유 약간, 소주 또는 맛술 약간
양념장 재료 : 
진간장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삭이 고추 대신 청양고추로 대체해주셔도 됩니다. ^^

* 당근, 깻잎이 있다면 추가해주셔요^^ 저는 냉장고에 없어서 과감하게 패쑤 했습니다. ㅎㅎㅎ

* 설탕은 양념장에 넣지 않고 오징어 볶을 때 넣어줄 거예요 ^^ (백종원 님 비법!!)

  

 

채소들을 촵촵촵 촵촵촵 예쁘게 손질해줍니다. 

채소가 모두 준비되었다면 그다음에는 해동된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줄 거예요. 

오징어 볶음 하면 떠오르는 그 모양과 크기 있죠? ㅎㅎㅎ 바로 그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더 예쁘게 하려면 오징어에 칼집을 내줘도 좋은데 이번에는 패쑤 ㅎㅎㅎ

다음번에 해보도록 하죠. ㅎㅎㅎ

 

 

자, 이제 대망의 양념장을 만들어볼까요?

준비된 재료를 모두 모두 섞어줍니다! 

아참 여기서 꿀팁 나갑니다~~~~~~ 모두들 집중해주세요!!!!!!

전 양념장 만들 때 올리고당 1큰술을 넣어줬어요. 

백종원 님은 설탕만 사용하셨지만 전 올리고당과 설탕을 1:1로 넣어줬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엄청 맛있었어요ㅜㅜㅜ

올리고당은 설탕보다 칼로리도 적고 혈당도 천천히 올라간대서 전 설탕을 넣어야 할 때 

설탕 섭취량을 조금이나마....(ㅎㅎㅎ) 줄이기 위해 올리고당을 활용한답니다. ^^

그리고 올리고당을 넣으면 음식 색감도 더 살아나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 양념장까지 준비되었어요! 

요리 다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ㅎ 이제 곧 끝나요 ㅎㅎㅎ

 

 

 

먼저 파 기름을 내 줄 거예요. 

파를 볶을 땐 늘 약불에서 뭉근하게~~ 오래 볶아주셔야 기름에 파 향이 은은히 베어 나온답니다. 

파 기름을 충분히 내주셨다면 오징어를 넣고 센 불에 볶아주세요! 

이때 아까 말씀드린 백종원 님의 비법이 나갑니다~~~ 설탕 1큰술을 오징어와 함께 넣어주시는 거예요. 

설탕의 분자가 제일 크기 때문에 맛을 내기 위해서는 소금보다 설탕을 먼저 넣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

 

 

오징어가 살짝 익었을 때쯤 양념과 함께 채소들을 넣어서 센 불에 재빨리 볶아줍니다. 

이때 전 소주 2큰술을 넣어줬어요! 소주나 맛술이 없다면 생략하셔도 크게 문제 될 건 없습니다. ^^

 

오징어와 재료들을 볶으시다가 양념장이 타지 않도록 물을 약간만 넣어주세요. 

물은 정말 취향껏 넣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저는 재료들이 자박자박하게 잠길 정도로만 넣어줬답니다.

많이 넣지 않으셔도 되는 이유는 양파를 볶으면서도 채수가 나오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넣게 되시면

오징어 볶음이 아니라................. 오징어 탕? 오징어 찌개? ㅎㅎㅎ 가 될 수도 있어요.

 

 

양념장이 이미 맛있어서 오징어가 볶아지는 내내 정말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오더라구요~~~

오징어와 양념장의 조화로움은....... 냄새만으로도 이미........ 끝!이었습니다. ㅎㅎㅎ

전 오징어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서 오징어와 채소 비율이 비슷........ 하다기보다는 채소가 살짝 많은? 정도였어요. 

여러분들은 오징어 양을 좀 더 많이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맛있게 볶아진 오징어 볶음 위에 다진 파와 통깨(흰깨+검은깨)를 솔솔 뿌려줬어요....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아요? 

 

 

매콤 달콤한 양념에 부드럽고 탱탱한 오징어와 아삭한 식감의 채소들이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인 오징어 볶음이 완성되었어요.....

 

요즘 면역력이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환절기이기도 해서 체력이 많이 저하되거나

피곤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맛도 있고 우리 몸에 좋기까지 한 오징어로

맛있는 오징어 볶음 해 드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