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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해보고싶은레시피

카페 부럽지 않은 예쁜 홈메이드 브런치 만드는 방법(feat. 피크닉 도시락)

by The-moment 2020. 4. 15.

4월 15일에 21대 총선이 있었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나서 모처럼 만의 휴일이니 기분을 좀 내보기로 했어요 ㅎㅎㅎ

 

마침 집에 브런치 메뉴로 적합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 브루스케타, 파게트 재료까지 남아있어서

브런치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브런치 카페는 몇 년 전에 가보고 최근엔 갈 일이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ㅎㅎ

근데 이번에 브런치 만들어보고 나니 집에서도 얼마든지 카페처럼 예쁜 비주얼을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재료도 넉넉하게 있겠다 싶어서 이참에 집에서 예쁘게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브런치 메뉴예요~

 

<브런치 메뉴>

º 스크램블 에그 & 소세지
º 딸기 리코타 치즈 샐러드
º 딸기쨈 + 키위쨈 브루스케타
º 파게트

 

 

 

 

브런치 메뉴는 다양하게 구성해볼 수 있겠지만 저는 집에 기존에 있는 메뉴가 있었기 때문에

기존 재료에 브런치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스크램블 에그와 소세지를 추가해 보기로 했지만

메뉴는 꼭 저처럼 구성하지는 않으셔도 돼요~ 

 

저도 다음번에는 베이컨, 오믈렛, 샐러드, 팬케이크 등으로 브런치 메뉴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여러분들도 이번 포스팅에서는 브런치 메뉴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으시길 바래요^^

 

 

그럼 브런치의 가장 기본적인 메뉴를 만들기 위한 초간단 재료를 소개할게요!

 

재료 : <3인분> 계란 8알, 우유 약간, 소금+후추 약간, 식용유 약간, 비엔나 소세지 160g

 

먼저 볼에 계란 8알을 넣어 휘저어주세요. 여기에 우유를 살짝 넣어주시고

소금과 후추를 톡톡 뿌려주세요 ^^ 

우유를 넣는 이유는 스크램블 에그를 더욱 부드럽고 풍미 있게 만들기 위해서예요. 

계란이 준비되면 소세지에 칼집을 내 주세요. 

통통한 소세지에 칼집을 사선으로 3개 내줍니다. ^^

 

소세지에 칼집 넣는 방법도 다양하게 있지만 이번 브런치에서는 기본적인 칼집을 내줬어요. 

 

 

 

 

다음으로는 프라이팬에 약간의 식용유를 넣고

칼집 낸 소세지를 볶아줄 거예요~~~

소세지가 익어가면서 칼집 넣은 부분이 선명하게 드러난답니다. ^^

소세지를 보니 Ten fat saussages라는 동요가 생각나더라구요~~~ 통통한 귀요미들 ㅎㅎㅎㅎ

 

 

 

 

다음으로는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볼 차례예요~ 

소세지를 볶은 이후에 스크램블 에그를 해주시면

프라이팬 전체적으로 가열이 되어있는 상태라서 훨씬 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어요~~

 

 

계란 8개 분량이라 양이 꽤 많은 편이지만 전 한꺼번에 넣어줬어요. ㅎㅎㅎ

계란 물을 붓고 나니 마치 계란말이 만드는 비주얼 같더라구요~~

아참!

스크램블 에그는 약불에서 만들어주셔야 색감이 예쁘게 나오니

절대로~~~ 중불 이상 센 불로 맞추지 마셔요~~~

안 그럼 겉이 타버려서 노랗고 예쁜 스크램블이 아닌 브라운 색상의 스크램블 에그를 만나게 되실 거예요 ㅎㅎㅎ

 

 

 

 

약불이라 익는 속도가 더디지만 천천히 익혀주셔야 스크램블이 예쁘게 만들어져요~~

한 참 기다리다가 젓가락으로 살짝 휘저어보시면 아랫면이 어느 정도 익었다는 느낌이 오실 거예요. 

많이 휘젓지는 마시고 한 번씩 뒤집어준다는 느낌으로 크게 크게 휘저어 주세요. 

저는 흰자와 노른자가 섞이는 색감이 더 예뻐서 일부러 흰자와 노른자를 완벽하게 섞지 않았어요. 

여러분은 취향껏 선택해주세요~~

타지 않도록 한 번씩 휘젓다 보면 점점 스크램블 형태가 잡혀갈 거예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어느 정도 익었다고 생각될 때 불을 꺼주세요~   

 

 

 

 

 

 

스크램블 에그와 소세지가 완성되었어요~

다른 메뉴들도 하나씩 만들어서 피크닉 도시락에 예쁘게 담아주었답니다. ^^

그리고 바게트 빵만 구워서 발사믹 소스를 뿌려줬어요. 식전 빵처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서요~~

 

나머지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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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렇게 피크닉 도시락에 넣고 보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콧바람 쐬러 드라이브하러 가는 김에 기분 내려고 만들어봤는데 ㅎㅎㅎ

만들 때부터 이미 힐링되더라구요~~

 

 

 

 

그리고 접시에 브런치 카페처럼 플레이팅도 해봤어요~~

보기에도 정말 예쁘지만 너무 맛있었다는 사실...........

브런치 카페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얼마든지 맛있고 예쁜 브런치를 만들 수 있었어요. 

어마어마하게 맛있었다고 평이 엄청 좋았답니다.....ㅎㅎ

종종 이렇게 집에서 브런치도 만들어 먹으면서 분위기 내봐야겠어요~~~

 

 

 

 

집에서도 맛있고 예쁜 브런치를 만들어보고 싶으시거나

피크닉 도시락 메뉴로 고민이시라면

 

브런치 메뉴 요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