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생 딸기라떼 만드는 방법 (feat.홈메이드 딸기청)

카페마다 다양한 딸기 음료가 출시되고 있어요~

딸기가 제철이어서 지금 이 시즌이 딸기 향 가득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적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요즘엔 주로 카페에서 딸기 음료를 주문하곤 하는데요.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좋으니

문득 집에서 직접 홈카페 음료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난번 레몬 생강청 만들어보고 나서 텐션이 뿜뿜 올라와 있는 상태거든요 ㅎㅎㅎ

레몬 생강청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잠시 보고 오셔도 좋아요^^

 

맛있게 면역력 높이기(feat.레몬생강청)

 

레몬 생강청도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생딸기 라떼는 훨씬 더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집에서 카페 음료를 만들면 언제든 기분 내며 먹기를 수 있어 좋고

손님맞이 웰컴 드링크로 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초간단 생딸기 라떼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재료 : 딸기 , 자일로스 설탕 (백설탕이나 황설탕 모두 가능) , 우유, 애플민트 잎 (생략 가능)

 

저는 과일청 만들 때 주로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해요.

그냥 설탕도 좋지만 이왕이면 몸에 흡수를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는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하면

조금은 더 건강을 생각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딸기는 먼저 식초로 깨끗하게 세척해줬어요~
과일 세척에는 식초가 최고예요!
다만 딸기는 쉽게 물러질 수 있으니 식초 물에 너무 오래 담가 두는 것은 피해 주세요.

 

 

색감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정말 탐스러운 선명한 빨간색이에요.
제가 이번에 구매한 딸기는 유난히 길쭉한 애들이 많더라구요 ㅎㅎㅎ
어차피 딸기청으로 만들 거라서 모양은 상관없긴 하지만 이렇게 뾰족하고 길쭉한 딸기 품종은 처음 사봤어요. 
(나도 딸기처럼 길쭉하고 싶다..ㅎㅎㅎ)

 

 

 

딸기를 예쁘게 데코 해놓으니
마치 딸기 케이크를 보는 듯하네요 ㅎㅎㅎ
나중에는 음료 말고도 베이커리 종류의 디저트도 도전해봐야겠어요!

 

깨끗하게 세척한 딸기는 꼭지를 다 떼어내고 나서
큐브 형태로 잘게 썰어주세요.
손으로 으깨는 방법도 괜찮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딸기가 씹히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잼처럼 만들기보다는 큐브 형태로 식감을 살려줬어요.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위생장갑 끼시고 손으로 으깨주셔도 좋아요^^

 

딸기를 촵촵촵촵 모두 썰어줬어요~
(요대로 퍼먹어도 너무 맛있겠다 ㅎㅎㅎㅎ)

여기에 준비해둔 설탕을 부어주세요.
보통 과일청 담글 때 비율은 1:1이지만 기호에 맞게
조절하셔도 된답니다^^

저는 너무 달게 하면 많이 안 먹힐 거 같아서
적당히 넣어줬어요~
그리고 자일로스 설탕은 일반 설탕에 비해 단 맛이 좀 덜해서 당 조절하기에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다음에는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뒤적뒤적 잘 섞어주세요~
딸기의 과즙 덕분에 많이 섞지 않아도 설탕이 쉽게 잘 녹아요.

 

미리 열탕 소독해둔 유리병에
완성된 딸기청을 차곡차곡 담아주었어요.
색감이 워낙 선명하고 예뻐서 유리병에 담기만 했을 뿐인데 아트가 되었네요 ㅎㅎ

 

 

예쁜 유리잔에 딸기청을 적당히 넣어준 후

우유를 부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얼음을 넣어주시면 시원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자 그럼
얼마나 맛있게 되었는지 한 번 먹어봐야겠죠?

 

자일로스 설탕을 넣어서 그런지 부담스럽게 달지도 않고

딱 적당히 달달한 딸기 라테가 완성되었어요. 

확실히 딸기 식감이 느껴지니 훨씬 좋더라구요^^

 

제철 딸기로 홈카페 분위기 내고 싶으시다면

초간단 생딸기 라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