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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해보고싶은레시피

맛있는 감자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안주요리)

by The-moment 2020. 3. 14.

평소에 야식을 즐겨먹진 않지만 가끔 가족들끼리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면

간단하게 간식이나 야식을 먹을 때가 있어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쉽게

맛있는 감자전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감자는 활용도가 높은 재료인 만큼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요.

최근에 제가 포스팅했던 맛있는 카레에도 포슬포슬한 감자가 많이 들어갔었죠~^^

감자가 많이 들어가면 음식도 더 맛있어지는 것 같아요. 

맛있는 카레 만드는 방법(꿀팁공개)

요즘 카레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데 인도의 경우 인구수에 비해 확진자 수가 현저히 적다는 것을 매체를 통해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어요. 그 이유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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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은 주로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쫀득쫀득하게 만드는 걸 주로 생각하시잖아요?

그런데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감자전은 강판에 힘들게 갈 필요 없이

채 칼로 쓱쓱 감자채를 썰어서 손쉽게 뚝딱 만들 수 있는 간단 버전이랍니다. ^^

그럼 먼저 재료를 알아볼까요?


재료 : 감자 4개, 식용유, 부침가루 약간 (생략 가능), 홍 고추 (생략 가능)

재료가 정말 간단하죠? 여기에 소금,후추,설탕도 조금씩 넣어주셔도 좋아요.

저는 집에 냉동보관해두었던 홍 고추가 있어서 고명으로 넣어줬는데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로 대체해서 넣어주셔도 되구요.

고추가 없다 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감자전이 완성된 후에 검정깨를 살짝 올려주셔도 된답니다.^^

 

 

 

먼저 채 칼을 사용해서 감자를 얇게 채 썰어주세요. 

얇을수록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으니 칼로 직접 써는 것보다는 채칼을 권해드려요^^

 

 

 

 

감자 4개를 감자채로 만드는 동안 갈변이 시작되었어요 ㅎㅎ

생각보다 감자 갈변 속도가 빠르더라고요~

그래도 어차피 노릇노릇 익혀줄 거니까 상관없어요^^

 

여기서 꼭 기억해주셔야 할 점!!

감자에 전분이 묻어있는 그대로 전을 부쳐줄 거라서 감자채는 물에 씻지 않으셔야 해요~

 

보통 전 반죽에 물을 넣곤 하잖아요?

감자채에서도 수분이 어느 정도 나오기 때문에 추가로 물을 넣으실 필요는 없구요~

저는 감자에서 나온 수분을 잡아주기 위해서 부침가루를 2 큰 숟갈 넣어줬어요.

부침가루 대신 밀가루를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둘 다 없다면

감자의 전분 만으로도 충분히 전의 모양을 유지할 수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홍 고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해주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사실 송송송 썰어야 모양은 더 예쁜데 저는 냉동 홍고추라서 

모양 생각 안 하고 그냥 편하게 썰어줬어요. 

 

 

 

 

채 썰어둔 감자와 홍고추를 뒤적뒤적 섞어주세요. 

벌써 뭔가 모양이 나오지 않나요? ㅎㅎ

홍 고추의 색감이 감자전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줄 것 같아요~~~

 

 

 

 

짜잔~~~

감자전 완성입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감자전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감자채로 전을 부쳐서 감자의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쫀득한 감자전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파클링 와인 모스카토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던 감자전^^

맥주 안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안주가 생각나는 밤이라면?

지금 바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