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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알고싶은맛집

나만 알고싶은 구디 맛집 (백종원의 롤링 파스타)

by The-moment 2020. 5. 12.

어린이 날 연휴를 즐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5월 중순이네요....ㅜㅜ

올해는 진짜 코로나 때문에 시간이 더 빠르게 훅훅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에요... 

하반기가 되기 전에.... 제발... 이 모든 사태가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한참 진정되어가던 차에 다시 위기국면을 맞게 되어 걱정은 좀 되지만... 좀만 더 견뎌봐요 여러분...ㅜㅜ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어린이 날 다녀왔던 가성비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최대한 멀리하기 위해

구로디지털 단지 역 부근에서 맛난 점심도 먹고 재미나게 놀고 왔는데요. 

지난 포스팅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드릴게요^^

 

 

 

롤링 파스타 → 짱 오락실

구디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려요^^

 

 

[어른이일상] 어린이날 맞이 하루 종일 재미나게 놀기! (feat. 오락실)

어린이 날도 지나가고... 이제 정말 9월 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전까지는........ 쉴 수 있는 날이 없다는게.......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ㅜㅜ 6월 6일 현충일 토요일 .....8월 15일 광복절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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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에 맛집이 정말 많아서 점심 후보로 여러 메뉴가 있었지만 뭔가 진하고 느끼~~ 한 파스타가 먹고 싶었어요. ㅎㅎ

그래서 선택한 곳은 바로~ 구디 가성비 맛집인 백종원의 롤링 파스타랍니다~~

백종원 님의 외식 사업 메뉴가 다양한 건 진즉부터 알고 있었지만 파스타 식당도 있는 줄은 몰랐는데~~

마침 딱 구디에 매장이 있길래 점심 메뉴로 딱! 정했어요 ㅎㅎ

 

백종원 님의 외식 사업의 특징이 가성비와 맛 모두를 만족시켜준다는 점이잖아요?

롤링 파스타는 여심 저격에 플레이팅 비주얼도 최고였답니다. ^^

 

 

 

 

위치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

롤링 파스타 구로디지털단지역 점은 지하철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깔깔 거리 방향으로 쭉

골목 따라 들어오시면 됩니다~

멀지 않아 도보로 이동 가능해요! 

그런데 "깔깔 거리"라는 거리명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ㅎ

구디에 와서 맛난 거 먹고 깔깔거리면서 재미나게 놀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인가 싶었어요. ㅎㅎㅎ

깔깔 거리를 중심으로 고깃집, 술집 등 먹자골목이 쭉 위치해있었는데요. 

구디는 오피스 밀집 지역이다 보니 평일에는 유동 인구가 엄청난 편인데

주말이나 특히 제가 방문했던 어린이 날 같은 공휴일에는 오히려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장소를 구디로 정한 이유가 컸답니다~ ㅎㅎ

 

 

 

 

 

롤링 파스타 구디역 점은 2층으로 올라가셔야 해요~

계단, 엘리베이터 둘 다 이용 가능하시니 참고하셔요^^

 

 

 

매장 내 인테리어는 비비드한 블루와 우드가 조화를 이루는 깔끔하고 모던한 카페 분위기였어요. 

카페라고 하기에도 너무 예쁜 분위기 아닌가요? ㅎㅎ

테이블에도 대리석 시트지가 붙어있어서 고급진 분위기를 더해주더라구요. ^^

 

 

 

 

파스타 전문점 답게 다양한 메뉴의 파스타가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되어있구요. 

피자와 도리아(그라탱), 샐러드 등도 있었어요. 

메뉴가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죠? ^^ 

비싼 레스토랑에서는 1만 원 후반대 또는 2만 원 초중반대 정도의 가격이 대부분일 텐데...

역시 백종원 님이에요...ㅎㅎ

 

 

 

신메뉴와 인기 메뉴가 세트로도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저희는 신메뉴 세트 A (매운 우삼겹 토마토 파스타 + 로제크림 파스타 + 쉬림프 베이컨 피자 +음료)에 

추가로 로제크림 쉬림프 도리아까지 주문했어요. ^^

 

 

 

사실 샐러드도 주문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샐러드는 제외시켰습니다. ㅎㅎㅎ

제가 지난번에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샐러드 만든 적 있었잖아요?

그 이후로 특히 외식할 때 샐러드 사 먹는 게 너무 아깝더라구요....ㅜㅜ

집에서 얼마든지 저렴하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더 그런 거 같아요...ㅎㅎ

파스타는 꾸덕꾸덕하고 진~~ 하게 만들기엔 아직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종종 느끼~~ 하고 찐~~~ 한 맛은 파스타가 땡길 땐 요렇게 맛집을 찾곤 한답니다. ^^ 

 

※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샐러드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셔요^^

 

리코타 치즈 제대로 만드는 방법 (feat.리코타샐러드)

지난번에 남은 레몬즙을 활용해서 리코타 치즈 만들어봤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꼭 필요했던 재료가 없어서 대신 다른 재료를 사용했더니 글쎄 ㅎㅎㅎ 원하는 제형이 아니라 죽 같은 질감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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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마치고 나서 매장 내 미니 셀프바에 있는 피클과 식기도구를 챙겼어요. 

피클은 시판용처럼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수제 피클 같은 맛이 나더라구요~ 

매장에서 일일이 만드는 거 같진 않고 아마 백종원 대표님의 레시피대로 만들어진 피클을 공급받아 쓰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봤어요. ㅎㅎㅎ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맛있었어요^^

 

 

 

정말 배고팠는데....

모든 메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느라 쬐꼼 힘들었어요. ㅎㅎㅎ

다행히 오래 걸리진 않아서 큼방 사진 찍고 맛나게 먹었답니다. 

 

우선 신메뉴 세트 A에 포함된 매운 우삼겹 토마토 파스타와 추가로 주문한 로제 크림 쉬림프 도리아

두 메뉴의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저는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인데 진짜 딱! 맛있는 맵기 정도였답니다. 

소스가 진짜 입에 딱 넣자마자 눈이 번쩍 뜨이는 그런 맛이었어요. ㅎㅎㅎ

로제크림 쉬림프 도리아는 정말 제가 원하는 딱 그 꾸덕꾸덕하면서 찐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두 메뉴가 정말 더 잘 어울렸던 거 같아요. ㅜㅜㅜ

안 시켰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ㅎㅎㅎ

 

개인적으로 메뉴 추천 순서는 

매운 우삼겹 토마토 파스타 >>> 로제크림 쉬림프 도리아 >>> 쉬림프 베이컨 피자 >>> 로제크림 파스타

입니다!

로제크림 파스타도 맛있는데 

매운 우삼겹 토마토 파스타가 약간 자극적이게 맛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처음에는 맛이 확 느껴지지 않았어요. 

나중에 점차 진한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저희는 꽤 많이 먹는 편이라...ㅎㅎ
둘이서 메뉴 네 개를 주문해서

부족하다고 느끼지 못했는데요. ㅎㅎ

다른 레스토랑 메뉴의 양을 생각하시면 부족하실 수도 있어요. 

평소 드시는 양보다 +1 메뉴 추가해서 주문하시는 걸로 생각하시면 좋을 듯해요^^

 

 

백종원의 롤링 파스타를

구디 가성비 맛집으로 추천합니다!